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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블랙데이! 한티역 근처 교동짬뽕에서 짜장면 먹었어요!!

비가 주룩주룩 꽤 많이 내리는 날입니다. ^^

미세먼지 씻겨내려가라고 기다리던 비였어요!

비오는날 별로 안좋아했는데... 오늘은 시원~ 하게 내려주니 기분도 시원~ 하네요. ^^

 

오늘은 4월 14일! 사실, 별 날은 아니고...

오늘이 블랙데이라고들 하더라고요.

어제 제 블로그에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서! (첫 댓글 너무 감사했습니다. ㅜㅜ)

블랙데이 짜장면을 추천해주셨는데...

오늘 점심시간에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짜장면집을 둘레둘레 찾아보았습니다.

 

4월 14일 블랙데이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아무것도 받지 못한 솔로들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속을 달래고자 짜장면을 먹는 날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사실 저는 오늘이 블랙데이이기 때문에 짜장면을 먹은 것이아니라

갑자기 어제의 첫댓글이 생각나서 짜장면이 땡겨서 먹으러 간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비오는 날 우산쓰고 한티역 근처의 짜장면 집을 찾다보니...

붉은색 인테리어의 교동짬뽕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맛집이라기보다 오늘 점심시간! 제 눈에 띈 집인 것이죠!! ^^;;;

 

비오는 날 찍은 후들후들 흔들린 사진입니다. ^^;;;;;;;

전국 5대짬뽕이라고 써져있습니다.

전국에서 유명하기로 5번째 안에 든다는 소리인가???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비가 오는 관계로 후딱! 들어가보기로... ^^

전국에 지점들도 여기저기 아주 많은 듯합니다.

 

 

메뉴를 보니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교동 짬뽕이니, 짬뽕이 유명하고 맛있다고 하는데...

탕수육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것도 같고...

그러나!!!

저는 짜장면이 땡겨서 왔기때문에 짜장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짜장면 주세요! 했는데... 점원이 돌아가지 않고 계속 서계시네요!

왜그런가 했더니... 선불이라고 합니다. ^^;;;;;

메뉴 아래에 교동짬뽕은 선불입니다. 라고 적혀있었는데... 몰랐네요.

 

짜장면을 시키고 짜장면이 굉장히 빨리 나왔습니다. (여기도 빠름빠름~ 이네요!!!)

중국요리집은 짜장면이 맛있나 먼저 알아봐야 한다던데...

오이와 고기 고명이 올라간 교동짬뽕의 짜장면 맛은 어떨지 궁금하였습니다.

 

짜장면을 비벼비벼 주었는데...

양은 그냥 쏘쏘~~~ 보통 정도 입니다.

 

짜장면 맛도 엄지척!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맛있게 먹을만 했습니다. ^------^

점심메뉴로 짜장면 먹기! 이 정도면 성공적입니다.

짜장면 한그릇으로 부른 배를 두드리며 돌아오는 길이 왠지 뿌듯뿌듯합니다!! ^^  

다음에는 꼭 짬뽕이 땡기는 날 가서 짬뽕을 맛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