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과학전시관 2017 융합과학 체험마당 다녀왔어요!

서울특별시교육청 과학전시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2017 융합과학 체험마당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한학기에 한번씩 봄과 가을에 열리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게되었네요.
다녀와보니 왜 진작 가보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4월8일과 9일 이틀동안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사람이 엄청 많고 체험을 위해 줄을 많이 서야 한다는 소문을 듣고 저희는 일찍 출발하여 10시전에 도착을 했답니다.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각 부스를 운영하며 여러가지 과학체험들을 도와주시고 계셨습니다.

우주항공 생태환경 체험마당이라고 써있는 입구로 들어서면 체험부스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정말 유익한 과학체험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체험을 위해 인당 2개씩 사전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금방 마감이 되어버렸더라고요.
근데, 사전예약을 굳이 하지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예약된 시간에 딱맞춰오지않으면  바로 다른사람으로 대체됩니다.

체험하고싶은 부스에 줄을 서있으면 이런 예약표를 나눠주는데 표를 주는 순간에 꼭 체험할 아이들이 있어야합니다.

체험을 많이 하기위해서는 엄마들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더라고요. ^^;;
아이들이 체험하는동안 다른곳에서 줄을 서있다가 아이들이 체험이 끝나고 오면 표를 받게했습니다.

달과 금성은 왜 모양이 바뀔까?

이렇게 모형으로 태양 지구 달 금성을 만들어 돌려보며 과학부 학생인듯한 오빠가 친절히 설명해주었습니다^^

가상현실을 통한 우주탐험 체험은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고 VR박스를 만들어 끼우고 보는건데...
애들이 엄청 재밌어하드라고요^^
집에와서 더 다양한 앱을 깔고 이걸로 게임도 하니 너무 재미있었어요^o^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알록달록 염색도 해봤어요^^

고무장갑 하나씩 끼고 조물조물~
우리 애들은 치자로 노랑색 염색을 해보았어요^^
말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가서 말리려고 봉지에 담아왔습니다.
다말리고 나니 너무 예쁜 노랑색이되더라고요!
한동안은 물이 빠질 수 있으니 따로 빨아야한데요.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하여 나비를 만들어 날려보기도 했고요.

드라이아이스를 넣은 로켓을 슈웅~
날려보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체험하는 중간중간 줄을 잘서서 예약표도 잘받고 시간조정도 잘하여
체험을 10가지는 한거같네요~

애들이 너무 신나하며 재미있어하니 저도 너무 즐겁더라고요.

먹을것을 사먹을 곳이 없다길래
돗자리랑 도시락과 간식도 미리 준비하여 갔더니 소풍온거 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대중교통! 2호선 낙성대역 4번출구로 나와 마을버스2번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