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아찔~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 향긋한 커피, 커피콩빵

4월중순쯤 갑작스럽게 강원도 진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어요.

(글을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해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살짝쿵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스키점프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예전에 국가대표라는 영화에서 봤었던 기억은 나네요.

 

실제로 스키점프대를 보게되니 입이 쩌억!
눈이 휘둥휘둥!
상당히 높은 곳에 있더라고요! 

 

이건 살짝 낮은 연습용 스키점프대이고

오른쪽옆에 보이는 둥그런 타워앞에 있는것이 진짜 경기용이예요.

모노레일을 타면 위쪽으로 올라가 볼 수가 있다고 해서 go go!!

모노레일&전망대 입장료는
대인 2000원, 청소년1500원, 소인 1000원이였어요.

 
이렇게 생긴 모노레일을 타고...

 

바깥 경치를 구경하며...

 

스키점프대가 정말 높구나!
선수들은 저렇게 높은곳에서 점프하는데 무섭지도 않을까?
정말 새처럼 날아서 점프하는 느낌이겠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

모노레일에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엉덩이를 의자에 딱 붙인채로

이리저리 휘둥휘둥 거리며 사진을 찍었어요.

 

아이들은 올라간다고 엄청 신나하더라고요. ^^

 

모노레일을 타고 바로 옆에서 스키점프대를 바라보니

더 실감이 나더라고요.

정말 선수들! 대단한것 같아요!!!

 

위에서 내려다본 운동장의 모습이예요.

 

평창올림픽이 열리게 되면 사람이 많아져서 와볼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한가할 때 미리미리 구경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았어요. ^^  

 

이건 제가 타고 올라온 모노레일이예요. ^^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오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또 올라갈 수가 있더라고요.
계속 오르고 올라가네요. ^^

 

전망대 위에서 어질어질 하며 아래 풍경도 내려다보고요.

 

 

서울 남산타워에서 봤던 자물쇠들이 여기에도 있네요. ^^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스키점프 선수들의 유니폼도 전시되어있고요.

 

 

스키점프 선수들이 점프하는 모습의 포토존에서 사진도 찰칵찰칵!

애들이 선수들의 포즈를 따라하느라 신났었죠. 

그러던 중 저의 눈에 띈 것은...

 

 

전망대위에 있던 커피점!
이거 뭐지??
한국 골든커피 어워드???
입상이라고???
그럼 맛을 봐야겠죠!

 

 

이건 뭐지?
커피콩빵?
또 먹어봐야겠죠. ^^

 

 

아메리카노 4500원, 커피콩빵 5000원이었습니다. ^^

 

 

꼭 먹다 말고 사진을 찍게 되네요. ^^;;;

 

커피 향이 너무 좋았어요.
근데... 상받을정도로 맛있는건가?
잘 모름모름.
울 신랑은 맛있다고 홀짝홀짝!

 

커피 원두 모양의 귀여운 커피콩빵!

 

 

커피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딱! 이네요. ^^
애들은 아이스초코로 먹었어요.

향긋한 커피와 함께 전망대에서 경치도 구경하고.
애들은 모노레일타고 포토존에서 스키점프 포즈로 사진찍고...
평창올림픽이 열릴 스키점프대구경도 해보고...

 

평창을 지나갈 일이 있으면 한번쯤 들려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