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보고 듣고 느끼는 곳!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아이들 있는 집은 특히, 남자아이들 키우는 집은 대부분 아이들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을텐데요.

저희는 여자 아이들이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된 곳!

바로바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입니다.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어찌어찌 알게되어 예약을 하고 가게 되었어요!! ^^

일반관람과 가이드투어 모두 예약제로 이루어지는듯한데...

저희는 설명을 들으며 따라가는 것을 좋아해서 가이드투어로 예약해보았습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20시까지이고

요금은 성인 10,000원, 어린이는 5,000원이었어요. 

고양시 거주자는 할인이 되는 듯 했습니다.

홈페이지로 가면 자세히 볼 수가 있어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바로가기 

저희는 가이드투어로 예약을 했는데... 

5분정도 늦고 말았어요. ㅠㅠ

늦어서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마구 뛰어갔는데...

우리와 함께 투어를 하는 팀이 우리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ㅜㅜ

도착하자마자 받은 팔찌와 워크북이예요.

워크북은 키즈용과 주니어용이 따로 있더라고요.

우리 작은 이쁜이와 큰 이쁜이용으로 따로따로 받고~

팔찌도 모두 착용!! 

아참! 가이드투어는 이어폰도 착용해야해요!!

우리 작은 이쁜이는 이어폰이 귀에 잘 안들어가서 착용하지 않으려다 

가이드하시는 분께서 테이프로 붙여주셔서 착용했는데...

이어폰을 끼고 다니니 가이드하는 분이 멀리 떨어져있어도 목소리가 귀에서 잘 들리니 아주 편리하더라고요!

애들은 더 신나하고요!! ^^

  

가장 처음으로 본 것은 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예술 작품이예요.

이 작품에는 곳곳에 카메라가 달려 

아랫부분에 있는 화면으로 구석구석을 자세히 볼 수가 있었어요.

자동차부품으로 만든 예술작품에 신기해하며 멋있어하며 사진 한 컷씩 모두들 찍고 이동했어요.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간단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가이드투어를 하니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어린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게 

철광석도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작은 이쁜이는 저 돌덩이가 뭐가 무섭다고 안만져봤지만요. ^^;

자동차를 용접하는 로봇이 정교하게 용접을 합니다.

로봇들도 어린이들이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했습니다.

여러가지 자동차의 색깔도 보고...

색깔을 골라 색칠도 해볼 수 있었어요.

이것은 자동차에 색을 입히는 로봇입니다.

자동차에 의자를 끼우는 로봇의 모습입니다.

자동차에 유리를 끼우는 로봇입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로봇이 함께하는 것이 참 신기했답니다.

아이들은 로봇을 직접 조종해보느라 바빴고요.

가이드투어를 했더니 설명 듣기엔 좋은데... 

따라다녀야하니,, 체험과정이 조금 급하게 이루어진다는 단점은 있었네요.

조금 여유롭게 천천히 체험하기엔 일반 관람을 할 껄 그랬나?? 생각도 잠깐 해보게 되었고요.

안전을 위한 연구도 빠질 수 없겠죠.

에어백의 성능을 보여주는 곳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에어백을 가운데를 손으로 때려보면

에어백이 쭈그러들었다가 다시 빵빵해지는 체험을 하게되었어요.

풍향연구소에서 자동차 종류에 따라 바람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는 과정이고요.

이것은 음향연구소입니다.

이곳에서 소리도 들어보고요.

자동차 부품에 관해 간단하게 들어보고요.

부품에 관해서는 좀더 자세히 알려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간단히 넘어가서 조금 아쉬웠어요.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어 그렇겠지만, 

건물 자체가 너무 깨끗하고 최첨단의 느낌이었어요. ^^

엘리베이터 하나도 아주 멋지더라고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에도 멋진 뷰를 볼 수 있었네요.

올라와서 우리 이쁜이들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여 다녀왔더니,,,

또 투어팀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ㅡㅡ;;

이것은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철학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기다란 봉들이 음악에 맞추어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며 춤을 추었어요.

봉들이 자동차 모양도 만들고 물결모양도 만들고 너무 신기했네요.

우리 작은 이쁜이는 이 장면을 아직까지도 이야기 한답니다.

투어 마지막은 4D체험으로 

실제로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우리 작은 이쁜이는 이 체험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저도 같이 밖에 있었네요.

밖에서 처음에 받았던 워크북을 하고 놀았어요.

키즈용은 스티커 붙이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내내 스티커 붙이며 아주 즐거워했네요. 

가이드투어가 끝나고,,

간단하게 자동차 수리를 해볼 수 있는 체험을 했고요.

멋진 트로피를 들고 사진도 찍어 볼 수가 있었어요.

로비에는 현대자동차들이 전시되어있어 맘껏 타 볼 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이차 저차 타보며 사진도 찍고 너무 신나했네요.

기념품 샵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며 발걸음을 띄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가장 저렴한 2000원짜리 연필 한자루씩 사주었네요. ^^;;;

층마다 레스토랑도 있고 커피샵도 있었는데...

모두 구경하고나서 목이 말라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들은 쥬스를 마시기로 하였답니다.

그런데!!! 해비치에서 만든 엔진 사케라토 어쩌구 저쩌구 하는 광고를 보던 우리 신랑이!!

급 모험으로!! 엔진 사케라토를 주문!!! 흐허억~~~!!

진짜 이만큼만 먹고 버렸어요. ㅜㅜ

사케라토라고 해서 술이랑 섞었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자몽에 바나나라고 했던가?? 섞어서 쉐킷쉐킷 해서 만든 거라는데...

도저히... 음.... 

이거말고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맛있게 마셨어요. ^^

다녀와서 들어보니 여기 레스토랑은 아주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올껄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아주 알차게 잘~ 놀다왔네요.

여기 다녀와서 우리 작은 이쁜이는 빨간색 자동차 사자고 난리예요.

빨간색 자동차가 이뻐보였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