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에 있는 2001 아울렛에 가서 아이들 여름옷이 저렴하길래 몇개 구입하였습니다.
밖으로 나와보니 예전에는 없었는데, 동물모형을 가져다 놓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만들어놨네요.
동물들 앞에서 아이들 뿌이하며 사진 찍고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근처 돈까스 클럽에 갔습니다.
고척동 소천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돈까스 클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한가득 있지요.
예전에는 전체가 다 소천지 였는데... 반쪽은 소천지 반쪽은 돈까스클럽으로 리뉴얼한지 몇년 되었네요.
소천지였을때 가족모임으로 몇번 갔었는데... 고기값이 장난아니게 나오더라고요.
돈까스클럽은 아이들 입맛에 맞는 메뉴가 많이 있고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종종 찾는 곳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떡하니 전시되어있는 수상내역이네요. 그냥 무심코 지나치다가 오늘은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매스컴에서도 자주 나왔나보네요.
돈까스 클럽에 오면 주로 먹는 메뉴가 왕돈까스 인데... 오늘은 시원한 모밀돈까스가 출시 되었다고 해서 한번 먹어보려고합니다.
왕돈까스는 이름답게 양이 엄청 많아서 항상 다 먹고 포장해서 집에서까지도 먹었었는데... 왕돈까스는 자주 먹어봤으니까 새로운 걸로 먹어보렵니다. ^^
예전에는 냉모밀이라고 모밀만 시원하게 여름에만 팔았었는데, 그것이 없어지고 모밀돈까스가 새로 나온 듯합니다.
예전에 냉모밀도 엄청 맛있었는데... 쪼꼼 아쉽습니다.
우리 신랑은 역시나 씨푸드정식(9500원)을 주문하네요. 생선까스과 새우튀김이 나오는 메뉴인데 생선까스를 너무나도 사랑하신답니다.
우리 큰이쁜이는 고르곤졸라피자(13900원)를 주문했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시원한 나무그늘 컨셉입니다. 여름에 제격이지요. ^^
예전에 작은이쁜이 데리고 근처 문화센터 갔다가 여기에 오면 문화센터 끝나고 점심먹으러 온 맘들로 붐비었지요.
요즘엔 좀 한가 한가 모르겠습니다.
모밀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사진에 있었던 것처럼 접시에 모밀과 돈까스가 함께 나올 줄 알았는데 따로 나왔네요.
하긴, 함께 나오면 바싹한 돈까스가 젖어서 맛이 떨어질 것 같긴 합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이런 시원한 모밀이 참 맛있네요.
씨푸드 정식입니다. 생선까스와 새우튀김이 2개가 나오지요. 그런데, 사진이 왜이리 초라해보이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우리 이쁜이들이 많이 먹지 못하는 관계로 항상 음식을 포장해 오게 되는데... 오늘도 역시나 생선가스들은 포장을 해왔네요.
포장할 때 소스도 같이 부탁드렸더니 친절히도 같이 해주셔서 집에가서 저녁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
고르곤졸라 피자 입니다. 우리 큰 이쁜이는 원래 피자를 별로 안좋아라하는 편인데.. 요즘에 고르곤졸라는 아주 잘 먹네요.
개인적으로 오늘 선택한 메뉴 중에서 고르곤졸라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고르곤졸라가 깨끗하게 비워졌어요.
고르곤졸라 먹느라 생선가스는 못먹어서 포장해왔어요.
돈까스 클럽은 메뉴가 다양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특히나 많고 맛도 모두 무난한 편이어서 2001 쇼핑하고 식사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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